전주시는 완산구 효자2동 모악골프연습장 뒷편 8만3천여평(효자6지구)도 택지로 개발하기로 결정, 건설교통부에 택지개발예정지구 지정을 신청하기로 했다.
사업 주체는 한국토지공사와 전북개발공사가 서로 맡으려 하고 있다.
택지개발은 내년 말께 시작해 2007년 말 완공할 예정으로 추진되며, 아파트 2천여가구가 들어설 수 있다. 효자6지구와 가까운 동암고 뒷편에는 주공 전북지사가 효자4지구(12만3천여평)와 효자5지구(15만여평)의 택지개발을 이미 추진 중이다. 효자4지구의 경우 편입부지 보상이 80% 가량 이뤄졌으며, 2006년 말 완공 목표다. 행정절차를 밟고 있는 효자5지구는 연말께 보상작업에 착수, 2007년 말 완공하기로 했다.두 곳에는 총 8천여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서형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