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활약 김애숙 주논 여자대회서 아깝게 2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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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마지막 라운드서 우승 놓쳐>
일본에서 활약하고 있는 여자프로골퍼 김애숙(27)이 22일 다카야마무라에서 끝난 주논 여자골프대회에서 3라운드 1오버파 2백17타로 아깝게 첫 우승의 호기를 놓치고 공동 2위에 머물렀다.
전날 2라운드까지 1백45타로 일본의 이마모리, 대만의 투 아이 유와 함께 공동선두를 달렸던 김은 마지막 라운드에서 이마모리와 함께 이븐파 72타를 기록, 2언더파 70타를 기록한 일본의 다니에게 1스트로크 차로 우승을 내주고 말았다. 87년 프로에 입문, 88년부터 일본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은 지난3월 일본 마르코레이디스 오픈대회에서도 3위를 차지한바 있는데 드라이버샷이 일품. 【동경=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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