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시민공원 잠원·뚝섬지구|근로청소년 등 무료 수영강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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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바닷가나 강가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면 몰라도 대부분의 서울에서 자란 사람들은 수영장을 자주 다니거나 별도의 수영강습을 받지 않으면 수영을 배울 기회가 거의 없다.
바캉스 대비는 물론 건강을 위해서라도 올 여름엔 수영을 배워 두자.
한국사회체육센터는 서울시의 후원을 받아 지난 15일 개장한 한강시민공원 잠원·뚝섬지구 수영장내에 근로청소년과 일반인(15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수영교실을 설치, 운영한다.
제1회 수영교실은 16일에 이미 시작, 21일에 끝나며 2회는 23∼28일, 3회 30일∼8월4일, 4회 8월12∼18일에 각각 실시된다.
1·4회는 근로청소년, 2·3회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실이며 매회 1백 명씩(선착순)을 강습시킨다.
시간은 오후6∼7시30분까지이며 별도의 수영장 입장료도 낼 필요가 없다.
킥 판 등 수영강습 보조기구도 무료이지만 수영복(여자는 수영모도 필요)·수건·비누 등은 각자가 준비.
참가신청 및 문의는 각 구청 생활체육과나 잠원 수영장(536)8263, 뚝섬수영장(454)2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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