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들 제조업 꺼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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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올해 상반기 국내 제조업체근로자수는 지난해 연말보다 2.5% 감소한 반면 도소매·음식 업 등 서비스업 취업자는 7.3%나 증가, 근로자들의 생산직 기피현상이 두드러지게 드러나고 있다.
19일 한국노동연구원(원장 손창희)이 분석한 올 상반기 동향분석에 따르면 근로자들 사이에 힘든 일을 꺼리는 분위기가 확산, 제조업체 근로자수는 지난1월부터 6월 사이에 12만1천명이 줄어든 반면 서비스업 종사자는 71만 명이 증가했다.
이에 따라 전체 취업자중 제조업체 취업자의 비중이 지난해 상반기 29.8%에서 28%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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