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외솔상 수상자에 김영희 교수·신기남 의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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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재단법인 외솔회(이사장 김석득)는 우리말의 '통합 통사론'을 완성한 계명대 김영희 교수(문화부문.(左))와 한글날을 국경일로 정하는 데 앞장 선 열린우리당 신기남 의원(실천부문.(右))을 제28회 외솔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외솔상은 한글학자인 외솔 최현배(1894~1970) 선생의 학문적 업적과 나라 사랑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으며 매년 '문화'와 '실천' 두 부문에서 한글 발전에 업적이 뛰어난 사람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신 의원은 16,17대 국회에서 '국경일에 관한 법률안' 개정안을 발의하고 의원 서명을 주도하는 한편 여론을 환기하는 활동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19일 오후 7시 한국프레스센터 19층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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