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대 첫 동문모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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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대전=박상하 기자】한국방송통신대 제1회 총동문회(회장 조영재·48)가 15일 충남 공주군 반포면 학봉리 계룡산에서 동문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72년 방송통신대 개교이후 처음 열린 이날 동문회에 참석한 사람들은 70만 방송통신대학인의 우의를 다지고 국민화합과 남북통일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동문들은 이날 정오쯤 계룡산정상 금잔디고개에서 국민화합과 남북통일을 기원하는 대회를 갖고 정한모씨의 민족통일기원 시「하나될 새날을 열고자」란 제목의 시비도 제막했다.
총동문회장 조영재씨(국무총리실 이사관)는『내년에는 대구 팔공산에서 2회 동문회를 갖고 기타 전국 명산에서 갖은 모임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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