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아 유괴살해 단독범행 결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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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유치원생 곽재은양(7) 유괴살해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강동경찰서는 2일 범인 홍순영씨(23ㆍ여)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미성년자약취유인ㆍ살인ㆍ사체유기)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곽양집에 걸려왔던 협박전화의 목소리가 담긴 테이프를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분석을 의뢰,홍씨가 수건으로 입을 가려 남자목소리로 위장한 것을 밝혀내고 홍씨의 단독범행으로 결론지었다.
또 경찰은 1일 오후2시 곽양의 사체를 부검한 결과 곽양이 목이 졸려 기도가 막혀 숨진것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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