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국제 밀 시세 10년 만에 최고치 급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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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2면

가뭄과 폭염 등으로 밀 공급이 떨어지면서 국제 밀 가격이 1996년 이후 최고치로 급등했다. 시카고 선물시장에서 10일 현재 밀 가격은 부셸당 5.24달러로 지난 이틀 새 13% 이상 급등, 76년의 곡물난 이후 30년 만에 사상 최대의 폭등세를 보였다. 세계 각국의 곡창지대에서 가뭄과 병충해로 밀 공급량이 작년보다 5% 감소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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