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출연연 연구결고 공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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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과기처는 정부출연연구기관이 수요와 유용성 높은 연구개발에 전념하고 연구개발결과를 광범위하게 보급시키도록 하기 위한 연구활성화대책을 마련, 시행하기로 했다.
과기처는 아무리 좋은기술이라도 관련기업에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으면 의미가 없기 때문에 연구가 거의 완료돼 가는 과제를 미리 공지하고 실패한 연구결과도 관련후속 연구개발을 위한 자료로 관련산업단체와 예상 수요기업에 공개키로했다.
또 특정연구개발보고서·출연연구기관별 연구보고서등 기술정보관련 출판물을 각 단체나공단에 비치하되 정부간행물센터나 주요 서점을 통해 위탁판매, 산업체관련자들이 쉽게 볼수있게할 방침이다.
또 각 연구기관별로 연구개발 성공사례 상실전시장을 운영토록 하며 우수연구개발사례를 모아 연1∼2회 한국종합전시장과 국립중앙과학관등에서 전시회를 갖기로 했다.
과기처는 출연연구기관과 기업연구소의 연구개발 협력분위기를 조성해 출연연구소의 고급인력과 기업의 실용화 개발아이디어와 시설을 연결시켜나가기로 했다.
현재 시범케이스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삼성종합기술원등 삼성계열사의 연구기관이 협력을 위해 접촉중에 있는데 곧 연구협력협약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지고있다.
이밖에 출연연구소가 개발한 기술로 기업에 이전됐으나 실제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기술도 찾아내 다른 기업에 활용토록 알선하거나 보완연구를 통해 기업화시겨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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