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된 이웃에게 '사랑 나눔'으로 희망을 주는 콘서트가 성남에서 열린다.
'사람 사는 정을 심는 복지회'(회장 정태자)는 20일 오후 7시30분 성남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정을 심는 콘서트 2'를 연다. 가수 거북이·박화요비·장윤정·은지원 및 SBS '웃찾사'팀이 출연한다. 출연진은 공연 후 사인회를 갖는다. 이 복지회는 1988년 미혼모와 그 자녀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결성된 후 2004년 사단법인으로 새롭게 출발했다. 정신질환자 사회복귀시설 '정든집' 운영과 청소년 결연 사업,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 등을 펼치고 있다. 정 회장은 "우리 이웃들에게 행복한 웃음소리가 널리 퍼져 나갈 때 우리 사회에 희망이 생기는 것"이라며 "콘서트에 많은 분들이 참석해 사랑을 함께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입장료 1만원. 031-757-0177(www.peoplelove.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