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머리를 살며시 오른쪽으로 오른손으로 10초간 당기면 '시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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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철이다. 시험일이 하루하루 다가올수록 수험생의 마음은 조급하다. 그야말로 애간장이 탄다. 이때문에 수험생 대부분은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자신도 모르게 온몸이 경직된다. 괜히 머리가 지근거리고 온몸이 마냥 피곤하기만 하다. 집중력도 떨어져 공부도 잘 안된다. 중앙일보 프리미엄은 수험생들이 이같은 골칫거리를 손쉽게 해결할 수 있는 스트레칭법을 5회에 걸쳐 연재한다.

1회 목·어깨
2회 가슴·등
3회 허리
4회 복부
5회 하체(엉덩이와 허벅지)


#. 목 스트레칭
1.앉은 자세에서 오른손으로 왼쪽 머리 부분을 살며시 잡고 오른쪽으로 당기고 왼쪽이 충분히 스트레칭이 되도록 한다. 반대쪽으로 한다. 양쪽 모두 10초간 실시한다.
2.양손을 깍지 낀 다음 머리 뒤에 놓고 팔꿈치를 중앙으로 모은 뒤 머리 앞으로 굽힌다. 10초간 실시한다.
3.양쪽 손바닥을 모으고 엄지손가락으로 턱 밑을 지탱한 다음 목을 뒤로 젖힌다. 10초간 실시한다.


#. 어깨 스트레칭
1.어깨는 귀를 향해 들어올리고 5초 정도 유지한 후 어깨 힘을 빼며 내린다.
2.왼팔을 편 후 오른쪽 방향으로 향한 뒤 오른손으로 왼손 팔꿈치 부분을 감싸 안아준다.
3.감싸 안은 팔을 뒤로 가볍게 당기면서 어깨 뒤를 충분히 늘려주고 허리가 뒤틀리지 않게 하며 시선은 반대쪽을 향한다. 반대쪽으로도 똑같이 한다. 양쪽 모두 10초간 실시한다.
4.의자에서 1m정도 위로 떨어져 서서 양 발을 어깨넓이로 벌린 후 상체를 앞으로 숙여 의자 등받이 윗부분을 어깨넓이 정도로 벌려 잡는다.
5.허리와 등·어깨·팔을 평평하게 자세를 잡은 후 등이 활처럼 아래로 휘고 의자를 잡은 손이 머리 위로 올 정도로 어깨를 아래로 지그시 10초간 눌러준다.
6.양손을 어깨 위에 얹어놓고 원을 그리듯이 크게 어깨를 돌려준다.
7.양손을 깍지 끼고 양팔을 편 다음 손바닥이 하늘로 향하게 한 뒤, 양팔을 머리 뒤까지 젖혀 팔과 갈비뼈 위쪽 겨드랑이가 충분하게 늘어남을 느낄 때까지 늘려 10~15초간 실시한다.

*.숫자는 순서가 아니라 스트레칭 종류입니다.
줄리엣짐 박경림 트레이너

프리미엄 홍창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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