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대표팀 성원 행사 다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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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9일 개막된 90년 이탈리아 월드컵 대회에 출전한 한국대표팀의 성원을 위한 갖가지 행사가 백화점·호텔등에 의해 마련됐다.
신세계백화점의 경우 14일까지 본점과 3개 지점 정문 입구에 「시민응원판」을 설치, 시민들이 격려 메시지를 쓰게한후 이를 항공우편을 통해 선수단에 전달, 한국대표팀의 16강 진출을 성원할 예정.
또 동방점에서는 역대월드컵 경기 하이라이트를 멀티비전을 통해 방영하고 있으며 기간중 한국팀 출전 경기를 실황 또는 녹화방영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은 23일까지 지하2층 음악분수 광장에서 「월드컵승리기원 대축제」행사를 실시한다.
승리를 기원하는 대형낙서판 설치, 멀티비전을 통한 경기 방영, 경기스코어 알아맞추기 퀴즈대회와 상품증정등의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서울 힐튼호텔은 한국팀 출전을 기념하는 「힐튼 월드컵 쟁탈전」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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