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역 확대위해 연구팀 파견 방침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대한무역진흥공사는 아시안게임을 앞둔 최근의 분위기가 대중교역을 확대하기에 유리한 쪽으로 흐른다고 판단,기업들의 대중교역증진을 위한 연구팀을 중국에 파견할 방침이다.
8일 무공에 따르면 무공은 최근 중국과의 교역액이 30억달러에 이르는등 중국시장이 우리의 또다른 주력수출시장으로 등장했지만 아직도 기업들의 대중정보가 부족하다고 판단,실무연구팀을 파견키로 했다는 것이다.
무공은 이를 위해 삼성경제연구소ㆍ대우경제연구소ㆍ산업연구원 등과 접촉,이들기관의 실무연구자 4∼5명으로 구성된 연구팀을 중국에 파견,▲동북 3성의 경제환경 ▲중소국경 무역에의 참여방안 ▲교포인력 활용방안 등을 연구할 방침이다.
오는 20일쯤 중국으로 출발할 이들 연구팀은 중소국경무역도시인 하얼빈시,조선족 자치지역인 연길시 두만강변의 혼춘시 등을 방문해 현지상황을 연구한 후 구체적인 조사보고서를 낼 예정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