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여만원 수뢰/은행지점장 영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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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부산=강진권기자】 부산지검특수부 양인석검사는 7일 주택사업자금을 융자해주면서 주택업자로부터 2천3백만원의 커미션을 받은 한국주택은행 부산시 문현동지점장 박동성씨(40)를 뇌물수수혐의로,커미션을 준 부산시 문현동소재 금호주택대표 이장태씨(38)를 뇌물공여혐의로 각각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검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해 5,9월 부산시 우2동에 벽산해운빌라를 신축중이던 금호주택대표 이씨로부터 사업운전자금 11억3천만원을 융자해주면서 융자금대출을 빨리 해주는 조건으로 이씨로부터 2천3백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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