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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개국 교통전문방송/시사뉴스는 안낸다/서울시 당초방침 바꿔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8면

11일 개국되는 시영교통전문방송 서울교통방송본부(TBS)가 교통정보외에 시사뉴스를 보도하려던 당초 계획을 바꿔 뉴스방송은 교통정책ㆍ시민생활정보ㆍ시정소식 안내로 제한키로 했다.
교통방송의 이같은 방침은 공무원이 운영하는 교통방송이 국내외 정치ㆍ사회 등 시사뉴스를 다룰 경우 보도의 객관성이 결여될 가능성이 있어 일반시사 문제에 관한 뉴스보도는 취급하지 말도록 한 공보처의 통고에 따른 것이다.
이에따라 교통방송의 편성비율은 ▲교통정보 36% ▲운전자교양 38% ▲기상보도 4% ▲생활정보 및 각종 캠페인 18% 등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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