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백평이상 주택소유자 신고|강남이 최고 천8백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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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택지소유실태 신고결과 서울시 소재 개인 및 법인이 갖고있는 2백평이상 택지·나대지는 1천만4백여평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개인의 경우는 서울시내 가구수의 0.4%인 1만4백80명의 5백71만여평의 택지(1인당 평균 5백46평)를 갖고 있었으며 구청별ㄹ로는 강남구에 2백평이상 택지소유자가 1천8백62명으로 가장 많았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택지소유상한제 실시에따라 6대도시에 2백평이상 택지를 갖고 있는 개인과, 평수에 관계없이 나대지및 주택부속토지를 가진 법인으로부터 신고(2일마감)를 받은 결과 개인의 경우 예상보다 많은 1만4백80명, 법인의 경우 1천9백67건(4백75만평)이 신고됐다. 택지 과다보유 개인을 구청별로 보면 강남구에 이어 서초구가 1천1백96명, 종로구 7백26명, 송파구 6백34명등 순이었고 관악·강동·노원·중랑구등 4개구는 2백명미만이었다.
개인별 소유택지면적은 동대문구가 1인당 평균 3천36평으로 가장 많았고 성동구가 1천2백29평, 강남구 4백79평등이었다.
법인의 경우 건수로는 중구가 4백99건(29만평)으로 가장 많았고 면적으로는 성동구가 1백63만여평(1백1l건)으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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