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외채상환 6월중순께 재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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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부에노스아이레스=연합】 아르헨티나는 지난 2년동안 전면 중단해온 민간상업은행들에 대한 외채 원리금상환을 6월중 재개할 것이라고 일간 클라린지가 31일 보도했다.
클라린은 아르헨티나정부가 채권은행단과의 외채상환협상에서 비타협적인 태도를 고수해왔으나 최근 입장을 바꿔 6월중순께부터 3개월동안 7천만달러씩 지불하고 그후부터 원리금 상환액수를 늘려나갈 것이라고 밝히고 이같은 결정은 오는 7일 뉴욕에서 열리는 채권은행단과의 공식협상을 통해 전달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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