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로 보이는 2명/지하철에 투신자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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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16일 오후8시쯤 서울 제기동 지하철1호선 제기역 지하2층 승강장에서 신원을 알수없는 40대남자와 13세가량의 소년등 2명이 선로로 뛰어들어 성북발 수원행 K323전동차(기관사 이성규ㆍ47)에 치여 숨졌다.
열차를 기다리던 안이종씨(37ㆍ노동ㆍ인천시 주안3동)에 따르면 전동차가 도착한다는 안내방송이 있은뒤 열차가 역구내로 들어오자 이들이 손을잡고 갑자기 철로로 뛰어 내렸다는 것이다.
경찰은 이들이 부자지간일 것으로 보고 정확한 신원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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