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총연 소속 2천여명|대전서 제2기 출범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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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대전=박상하기자】전국6개 4년제인가 개방대학연합체인 전국민총련연합회(회장 김승환·26·서울산업대 전자공학4년)소속 대학생2천여명은 27일오전11시 대전시삼성동 대전공업대 대운동장에서 제2기 민총련출범식을 가졌다.
학생들은 출범식에서 ▲교육악법 개정쟁취 ▲산업체 경력폐지, 2년제 설치기준령폐지 ▲교육적 평등쟁취 민족민주대학건설등 3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한뒤 『개방대학을 4년제 산업대로 인가해줬으나 교수자질이나 학교운영예산문제가 2년제 전문대보다도 열악하다고 주장했다.
학생들은 이어 낮12시쯤 가두로 진출, 「교육법개정쟁취」등의 구호를 외치며 시위를 벌였다.
이에앞서 26일오후7시쯤 서울산업대·대전공업대·광주대등 6개대학생 2천여명은 연대시낭송, 문선대공연등 전야제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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