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을 위한 우리 고전해설서 '한국의 고전을 읽는다'(휴머니스트, 김명호.김종철.강혜선 외 지음, 각 1만2000원) 1~3권이 나왔다. '서양의 고전을 읽는다' '동양의 고전을 읽는다'에 이은 세번째. '유충렬전' '한중록' '미암일기' '이목구심서' 등 교과서 안팎에서 가려뽑은 41편의 고전문학을 전문가들의 충실하고 꼼꼼한 안내로 음미할 수 있다.
◆돈 까밀로 신부와 빼뽀네 읍장이 예수님을 사이에 두고 벌이는 웃음과 감동의 이야기 '신부님 우리들의 신부님'(죠반니노 과레스키 지음, 이승수 외 옮김, 각 9500원)가 10권으로 완간됐다. 서교출판사가 2003년 한국어판 저작권을 독점계약해 선보이는 이탈리아어 완역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