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성 조선족 통해/중국,대한교역 촉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홍콩=전택원특파원】 중국 흑룡강성 사오치후이(소기혜)성장은 흑룡강성에 살고 있는 수십만명의 조선족과,남한에 살고 있는 이들의 친척들을 이용,한국기업의 투자유치를 적극적으로 벌여 민간차원의 무역거래를 더욱 촉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고 28일 중국계 문회보가 보도했다.
북경에서 열리고 있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 참석중인 소성장은 흑룡강성이 현재 소련및 동유럽과의 교역의 교두보로 부상돼 지난해 국경무역고가 6억 스위스프랑에 달하는등 내륙무역기지가 되고 있다면서 앞으로 하얼빈을 비롯,흑하ㆍ가목사ㆍ수분하 등에서 상품교역회를 개최하는등 활성화시키겠다고 말한 것으로 이 신문은 전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