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수준인 호주의 간호학 유학과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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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가 되려면 일반적으로 대학에서 간호학을 전공하는 것이 우선이다. 오늘날 간호학은 단순히 의사의 보조 기능을 뛰어 넘어 보다 높은 수준의 병원 경영이나 학문적 위치로 나아갈 수 있는 학문으로도 자리매김하고 있다.

간호학 전공자는 졸업후 취업이 비교적 용이한 편인데 호주에서는 풀타임이나 파트 타임, 계약직 혹은 정규직으로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다. 호주의 경우 간호사들이 자국 뿐만 아니라 영국에서 사우디 아라비아까지 전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 호주에서는 간호학과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외국인의 경우라도 영주권 취득이 용이하고 병원이 많은 대도시 지역에 근무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으로 작용한다. 시드니대학(University of Sydney), QIBT(Queensland Institute of Business & Technology), 그리피스대학(Griffith University), SAIBT, Uni SA(University of South Australia), 호주가톨릭대학(Australian Catholic University) 등은 간호학 과정으로 유명한 교육기관들이다.

시드니대학은 호주에서 가장 먼저 설립된 대학으로 선도적인 연구대학중 하나다. 호주 대학들중 가장 폭넓은 교과 과정과 학과가 개설돼 있다. 현재 이 대학에는 9,000명이 넘는 유학생을 포함하여 47,000명 이상의 학생이 공부하고 있다. 수준 높은 연구와 교육 제공으로 국제적인 명성뿐만 아니라 졸업생의 높은 취업률과 연봉으로도 유명하다.

브리즈번에 위치한 QIBT는 그리피스대학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수업 자체도 이 대학 캠퍼스 안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QIBT는 유학생의 개별 학습 능력에 맞는 학습환경을 조성해 주며, 강의는 개인지도와 토론, 워크샵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그리피스대학의 커리큘럼을 토대로 2학년으로 진학을 보장해 준다는 것이 이 기관의 장점이다.

그리피스대학은 호주의 최상위 대학에 속하는데 호주에서 규모가 가장 큰 음악과 미술학교를 가지고 있다. 이 대학은 간호학과와 비즈니스 계열, 호텔 및 관광경영학 분야에서 명성이 높다. 그리피스대학은 세계 일류의 교수진과 세계적으로 주요한 산업체들과 파트너쉽을 맺고 있으며, 국내외적으로 우수한 연구 성과를 보이고 있다.

호주의 아름다운 도시 아들레이드에 위치한 Uni SA의 이스트(east) 캠퍼스 안에 위치한 SAIBT는 1년에 3번의 입학 시기가 있어서 한 학기를 단축할 수 있으며 영어와 학과목을 함께 공부함으로써 대학 진학에 필요한 과정을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 SAIBT를 졸업하면 Uni SA의 2학년으로 편입이 가능하다. Uni SA는 간호학과와 함께 조산술(Midwifery)이라는 보다 세분화된 학과도 개설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호주가톨릭대학(ACU)은 의학, 간호학이 가장 발달된 대학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이미 잘 알려져 있다. 브리스번, 시드니, 멜번 등 호주 전역에 캠퍼스가 있으며, 간호학 커리큘럼중 전문화된 실습과정을 포함하고 있어이 대학 졸업생들의 업무능력이 타대학 간호학과 졸업생에 비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ACU에는
한국인 직원이 있어서 유학생활 정보와 학교 정보 등을 빠르고 정확하게 얻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호주 유학생활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IDP 에듀케이션은 오는 9월 21일과 23일 양일에 걸쳐 부산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호주 유학박람회를 통해 간호학과 입학을 위한 세미나를 연다. ACU에서 프로그램 매니저로 일하고 있는 김혜경씨가 한국을 직접 방문,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 세미나 참석 문의 : IDP에듀케이션(www.idp.co.kr) 전화(02)739-7246

조인스닷컴(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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