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한국어선 시체 2구인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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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부산=강진권기자】우리나라선원 22명을 태운채 침몰, 실종된 알렉산데르P호의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는 오스트레일리아 선박수색대는 21일 사고해역 부근에서 이배의 선원으로 보이는 사체2구와 고무보트를 인양, 사체는 신원확인이 어려워 국제관례상 수장했다고 부산대영 선박측에 알려왔다.
선박수색대는 당초 항공기에서 고무보트와 함께 발견된 사체가 4구일 것으로 추정했으나 인양결과 2구로 확인됐으며 심하게 부패돼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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