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한전·할렐루야 조 1위…8강 "직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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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지난해 우승팀인 연세대와 실업 강호 한전·할렐루야가 제38회 대통령배 전국 축구 대회 8강에 올랐다.
연세대는 19일 육사 구장에서 벌어진 예선 최종일 1조 경기에서 전반 26분 재치가 넘치는 임근재가 황정규의 헤딩 패스를 골에리어 정면에서 다시 헤딩슛, 결승골을 뽑아 인천 전문대를 1-0으로 제압하고 3전승으로 조 수위를 차지했다.
임근재는 3게임에서 연속 골을 기록, 연세대가 8강에 오르는데 결정적 수훈을 세웠다.
또 주택은은 5조 경기에서 후반 31분 신재흠의 코너킥을 LK 이오균이 튀어 오르며 멋진 헤딩골을 터뜨려 강호 프로 유공 2군 팀을 1-0으로 제압, 3승으로 조 수위를 차지했다.
한편 4개 팀이 출전한 프로 2군 팀 중 현대를 제외한 유공·럭키금성·포철이 모두 예선에서 탈락했다.
◇예선 최종일(19일·효창·육사·상무 구장)
▲동 순위=①할렐루야 3승 ②건국대 1승1무1패 ③포철 2무1패 ④경상대 1무2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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