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용품 사용 조심하세요..환경호르몬 검출

중앙일보

입력

국제 환경단체 그린피스가 성인들이 성행위 등에 사용하는 성인용품에서 환경호르몬으로 알려진 프탈레이트 성분이 검출됐다며 사용 금지를 촉구했다고 세계일보가 AFP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세계일보에 따르면 그린피스는 분석 결과"성기구 8개 중 7개에서 프탈레이트 성분이 검출됐다"며 유럽연합(EU) 당국에 프탈레이트의 사용 금지를 법으로 명문화하라고 촉구했다. 그린피스는"이러한 독성 물질이 성인들이 사용하는 제품에도 사용된다는 사실이 놀랍다"고 밝혔다.

플라스틱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 사용하는 화학 첨가제인 프탈레이트는 인간의 생식능력을 손상 시킬수있는 환경호르몬으로 동물실험에서 간과 신장 심장 허파 혈액등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진 유해화학물질이다.

디지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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