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세 감면조건 수뇌 |세무원 2명 구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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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부산=강진권기자】부산지검 동부지청 특수부 이인규검사는 14일 건설업체가 매입한 토지에 대한 등록세를 감면해주는 조건으로 8백만원의 뇌물을 받은 부산해운대구청 세무과 세무2계계장 김남훈(40), 세무2계 직원 서상철(39)씨등 공무원 2명을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뇌물수수) 혐의로 구속하고 뇌물을 준 신동양개발 전대표 이영희씨(34·여)를 뇌물공여 혐의등으로 불구속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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