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리나, 미국서 아기 엄마됐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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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미국에서 결혼식을 올린 탤런트 홍리나가 최근 첫아이를 출산한 것으로 밝혀졌다. 당초 오는 14일이 출산예정일이었으나 예정보다 앞서 해산했다.

홍리나는 9일 스타뉴스와 국제전화통화에서 "이미 아이를 낳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출산일과 신생아의 성별을 묻는 질문에 "전화받기가 곤란하다"고 양해를 구하며 급히 전화를 끊었다.

홍리나는 재미동포 사업가 배종원씨와 지난해 12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캘리포니아 새너제이 인근에 마련한 신혼집의 완공이 미뤄지며 지난 2월 18일 식을 올렸다.

홍리나는 임신 이후 "임신 초반에 입덧이 심해서 고생을 좀 했다"며 "주로 집에서 지내면서 태교를 한다"고 스타뉴스에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1987년 MBC 드라마 '푸른교실'을 통해 데뷔한 홍리나는 KBS 연기대상 신인상을 받는 등 청춘스타로 높은 인기를 누렸다. 청순하면서도 여성스러운 외모가 돋보이는 홍리나는 한류 드라마 '대장금'에서 타이틀롤을 맡은 이영애의 라이벌 금영 역으로 뛰어난 연기를 보여주기도 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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