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본 신도시 5월 1차분양때/4천8백30가구 공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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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주공 개발계획 확정
산본(군포)신도시는 5월하순 1차분양때 주공이 짓는 국민주택 4천32가구와 삼익건설이 시공하는 39∼57평형 7백98가구등 모두 4천8백30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다.
2일 주택공사가 확정한 산본 신도시개발계획에 따르면 또 하반기에는 전용면적 15평이하의 임대주택 1천1백가구와 중ㆍ대형주택 6천가구등 모두 7천1백가구를 분양키로 했다.
총 17만명을 수용하게될 산본신도시는 단독주택 1천가구와 아파트 4만1천5백가구가 들어선다. 이 가운데 아파트는 주공이 임대및 국민주택(전용면적 25.7평이하)을 각각 1만4천2백50가구씩 짓고 나머지 1만3천가구의 아파트는 민간업체들이 건설한다.
교통계획으로는 안산∼신갈,서울∼수원,시흥∼안산간 고속도로를 91∼92년까지 완공하고 산본을 포함,부천∼일산∼고양∼상계∼구리∼분당을 잇는 수도권 순환고속도로를 추진한다.
전철은 작년말 착공한 금정∼사당선을 산본으로 경유케 하며 역사를 연내 완공한다.
도시계획면적 1백26만7천평가운데 주택용지가 45.7%를 차지하며 나머지는 상업용지 5.4%,공원ㆍ녹지 15.2%,도로 13%등으로 짜여 있다.
산본에는 또 국민학교 13개,중학교 7개,고등학교 6개등 모두 26개의 교육기관이 들어서며 1만7천여평 규모의 사회복지시설인 엘림복지원과 종합병원,대규모 쇼핑센터 등도 건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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