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소와 직교역/행정원서 경제부 제안 승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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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대북 로이터=연합】 대만행정원(내각)은 대소 및 알바니아와 직접교역을 즉각 시작하자는 경제부의 제안을 승인했다고 1일 국제무역국의 한 관리가 밝혔다.
경제부 국제무역국의 셰케 셍 국장은 행정원이 지난달 28일 이같은 제안을 승인했다고 말하고,그러나 대만의 대소련 직접투자 및 상품전시회는 앞으로도 당분간 금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행정원의 이같은 결정으로 대만이 직교역을 금지하고 있는 국가로는 중국과 북한밖에 남지 않게 됐으며,또한 교통부가 대북­모스크바간 직통 항공 및 해운노선 개설을 제의 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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