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제 관계ㆍ민생법안 이번 국회서 꼭 처리/민자당 간사회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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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민자당은 24일 오전 김동영원내총무 주재로 총무단ㆍ각상위간사 등이 참석한 원내 대책회의를 열고 민생법안등 32건을 우선 처리해 생산적 국회를 운영키로 했다.
각 상임위별 간사가 정해진 뒤 처음 열린 이날 회의는 지자제관련법등 9개 주요법안과 각종 민생법안 등에 관한 3개 정파간의 이견을 조속히 조정키로 하고 가급적 이번 회기내에 모든 계류법안의 단일안을 만들기로 했다.
또 이번 임시국회는 3당통합 이후 신당정치력의 시험대라는 점을 중시,종래 국회와는 달리 대화와 타협을 중시하되 「국가운영에 필수불가결한 사안」에 대해서는 다수결의 원칙을 존중,집권여당으로서의 해결능력을 과시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회기중 통과키로 분류한 법안,32개 안건은 다음과 같다.
▲남북교류협력특별법 ▲지자제선거 관련법(3건) ▲국가보안법 ▲안기부법 ▲농어촌발전 관련법(4건) ▲교원지위향상 관련법(5건) ▲출판ㆍ인쇄 관련법(3건) ▲광주운동관련자 보상법 ▲약사및 환경관련법(7건) ▲토지개발 관련법(4건) ▲국군조직법 ▲경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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