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호 터널 지하조명등|고장난 채 나흘째 방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2면

이태원동 남산 2호 터널 남쪽 지하차도 조명등이 지난 19일 고장으로 모두 꺼진 채로 나흘 간이나 방치돼 통행차량들이 교통사고 위험 속에 운행하고 있다.
길이 1백10m의 1차선인 이 지하차도에는 모두1백24개의 전등이 설치돼 있으나 19일 물건을 높이 실은 대형화물차가 입구쪽 전등1개를 깨고 통과하는 바람에 나머지 1백23개마저 누전으로 모두 고장을 일으켜 암흑차도가 돼버린 것.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