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성유지·언어순화등 방송위, 기본정책 시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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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방송위원회는 14일 KBS 서영훈, MBC 최창봉, CBS 이재은 사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프레스센터에서 방송책임자회의를 열고 「90년 방송의 운용·편성에 관한 기본정책」을 시달했다.
방송위는 이 기본정책을 통해 ▲방송의 공정성유지 ▲시청자의 선택권 존중 ▲가족 시청 및 청소년에 대한 배려 ▲방송언어의 순화 ▲영화프로의 신중한 운영 ▲사치성·상업성 배제 ▲지방방송의 여건개선 및 프로그램 개발 ▲통일과 국제화시대에의 대응 등 8개항목을 철저히 준수토록 당부했다.
방송위는 각 방송사가 이「기본정책」을 준수하는지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 방송에 반영이 안될 경우 적절한 사후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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