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대통령 합당후 역할/긍정ㆍ부정 팽팽/공보처서 여론조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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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우리나라 성인남녀의 상당수는 3당통합이후 노대통령의 지도력이 증대될 것(64.2%)으로 예상하지만 대통령으로서의 역할에 대해서는 긍정(44%)과 부정(42.5%)이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3당통합 이후 정치적으로 가장 유리해질 지도자로 노태우대통령(58.4%) 김영삼(22.2%) 김종필(3.9%) 민자당최고위원으로 꼽고 있으며 김대중 평민총재는 가장 불리해진 지도자(64.6%)로 생각하고 있다.
이같은 반응은 공보처가 한국갤럽조사연구소와 공동으로 지난달 29일부터 4일까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20세이상 남녀 1천5백명을 상대로 한 면접여론조사 결과에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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