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야당」 창당으로 선회/민주 잔류파등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원내교섭단체 구성은 포기/최형우ㆍ신상우ㆍ박종율ㆍ김동주의원 등은 합당 참여
민주당 잔류파의원및 무소속의원,원외지구당위원장들을 중심으로 한 「신야당추진모임」은 5일 최형우 전총무등 그동안 신당참여 결정을 유보했던 중진및 소장의원들의 3당합당 신당참여가 확실해짐에 따라 원내 교섭단체 구성목표를 포기하고 야권 신당창당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관계기사3면>
이들은 곧 「임시집행위원회」를 구성하는 한편 7일 오전 9시 여의도 여성백인회관에서 결의대회를 갖기로 했다.
한편 최형우 전총무ㆍ신상우ㆍ박종율ㆍ김동주ㆍ정정훈ㆍ최이호의원 등은 4일 저녁 시내 서교호텔에서 모임을 갖고 신당 합류의사를 발표했다.
김재광국회부의장은 이날 회의에 참석치 않았으나 박의원에게 결정권을 위임,신당참여가 확실시된다.
이로써 민주당의 잔류파의원은 이기택ㆍ김정길ㆍ김광일ㆍ노무현ㆍ장석화의원 등 5명으로 그치게 됐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