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가 안올린다/국제가 올라도 기금으로 조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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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동자부 업무보고
동자부는 국제유가가 18달러(배럴당) 이상으로 오르더라도 석유사업기금 징수및 관세 등을 조정해 인상요인을 흡수하고 필요할 경우 유가완충용 예비자금을 풀어 국내유가를 현수준에서 안정시킬 방침이다.
또 90년대는 국제적으로 석유등 에너지수급의 불안소지를 안고있는 만큼 에너지자원의 안정확보및 자주 공급능력을 높이는데 역점을 두기로 했다.
이봉서동자부장관은 1일 오후 노태우대통령에게 이같은 내용의 올해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동자부는 특히 에너지자원의 확보를 위해 이미 천연가스의 부존사실이 확인된 동해대륙붕 6­1광구 돌고래구조에 대해 금년중에 2∼3공을 추가시추,경제성을 확인하고 오는 90년대 중반쯤 생산을 시작할 수 있도록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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