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동네 불량주택/만5천가구 개량/호당 3백만원 융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정부는 올해 가구당 3백만원씩 융자,모두 1만5천가구의 속칭 달동네 불량주택을 개량할 계획이다.
29일 건설부는 올해 불량주택지구개량사업비로 모두 4백50억원을 책정하고 전국 1백20여개 달동네지역을 주거환경개선지구로 지정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해 8월 도시저소득 주민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임시조치법시행령을 마련,작년말까지 21개 지구를 주거환경개선지구로 지정한데 이어 올부터 이를 더욱 본격화해 나가기로 했다.
토지 및 건축물소유자의 3분의 2 이상과 세입자의 50% 이상이 동의,주거환경개선지구로 지정되면 가구당 3백만원씩 개량자금(연이 6%,1년거치 19년상환)이 지원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