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팬 겨냥 여사이클팀 창단러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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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구매력 있는 여성팬들을 확보하라』-. 날로 보편화 되어가고 있는 여성의 사회참여추세속에 이른바 「행동파 여성팬」들을 겨냥한 여자사이클팀의 창단이 최근들어 러시를 이룰 전망.
현대전자는 최근 국가대표코치를 역임한바 있는 이영규씨(이영규)를 창단감독으로 영입한데 이어 올봄 여고를 졸업하는 유망주 3명을 확보, 창단작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창단식은 2월중순께 가질 예정.
또 삼성물산은 황보연(황보연) 서울시사이클연맹총무를 창단 감독으로, 김상수(김상수) 전 국가대표팀코치를 창단코치로 하는 코칭스태프를 확정하고 지난해 체육부장관기대회 3관왕에 오른 유망주 장경아(장경아·18·양양여고)등 5명을 스카우트, 이미 출범작업을 거의 마무리지은 상태.
현재 여자사이클팀은 전기통신공사·기아산업·인천시청·삼양사·부산미창석유등 5개팀이 있으며 현대전자·삼성물산팀 창단으로 모두 7개팀으로 늘어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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