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지난 80년 이후 금년까지 10년 동안 각지에 5백여개의 김일성 혁명사적 기념비와 혁명사적관을 새로 건립했다고 지난달 28일 평양방송이 보도했다.
평양방송은 이날 80년대를 결산하는 한 보도프로에서 특히 80년대에 김일성-김정일로 이어지는 이른바 「혁명전통옹호고수사업」이 활발히 전개됐다면서 「주체사상탑」 「개선문」 및 「구호나무」 등을 그 대표적인 예로 들었다.
또한 문학예술작품을 통한 김 부자 찬양사업에도 주력, 이 기간 중 7백종 5천7백만부에 달하는 우상도서를 출간한 것으로 이 방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