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노사분규 경찰 투입, 30차례로 작년 15배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올 들어 노사분규 현장에 경찰이 30차례 투입돼 지난해보다 투입 횟수가 15배나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30일 내무부가 국회에 낸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분규 현장 공권력 투입이 2 차례에 그쳤으나 정부의 강경 대응 방침이 시행된 올 들어 이 달 20일까지는 30차례 투입됐다.
경찰 투입 인원은 모두 2만7천1백2명(1회 평균 9백3명)으로 지난해 2천4백16 명보다 11배가 늘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