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 시초가 높아 당분간 하한가 행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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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공모규모가 4천9백40억원으로 민간기업으로는 최대규모를 기록했던 신한은행주식이 28일 주식시장에 상장, 첫 시세가 기준가격에서 하한가로 떨어진 2만2천9백원에 형성됐다.
그러나 이날 매수주문의 대부분이 신한은행의 공개 주간사 및 공동 주간사인 현대·대우증권이 주문한 것으로 증권 관계자들은 시초가가 너무 높게 형성돼 당분간 하한가 행진이 계속될 것으로 보고있다.
이에 따라 신한은행측은 현재 내부적으로 결정한 20∼30%의 무상증자를 빨리 실시할 가능성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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