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차량 70여대에 오물을 뿌린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3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부산 강서구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누군가가 주차 차량 30~40대에 오물을 뿌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 인근에서 배회하고 있던 A씨를 붙잡아 재물손괴 혐의로 임의동행해 조사한 뒤 응급입원 조치했다.
A씨는 아파트 단지 2곳의 지하주차장을 돌아다니며 소변, 치약 등을 섞은 오물을 뿌린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