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최고 인민회의에 외교위원회 신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서울=내외】북한은 최근 최고인민회의(의회) 내에 「외교위원회」를 신설했으며 위원장에는 당 정치국원 겸 조평통 위원장인 허담을 기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위원장에는 당 국제부장인 김용순이 임명됐는데 이 같은 사실은 평양 선전기관들이 13일 방북한 이탈리아 의회 대표단을 『최고인민회의 외교위원회 위원장인 허담 동지와 최고인민회의 외교위원회 김용순 부위원장이 대표단을 마중했다』고 보도해 처음으로 밝혀진 것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