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이준석, 오늘 최재형 부친상 조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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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8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팁스타운에서 열린 스타트업 현장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스1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8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팁스타운에서 열린 스타트업 현장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스1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8일 부친상을 당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을 조문한다. 윤 전 총장이 검찰총장직에서 사퇴하고 정치인이 된 이후 처음으로 최 전 원장을 만난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오전 최 전 원장을 조문할 계획이 있는 지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오후에 찾아뵐 예정”이라고 답했다.

이날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도 최 전 원장을 조문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이준석 당 대표가 빈소를 조문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최 전 원장의 부친이자 6·25 대한해협해전 영웅인 최영섭(94) 예비역 대령은 이날 오전 노환으로 별세했다. 빈소는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 2호실, 발인은 10일 오전 9시다. 장지는 국립대전현충원에 마련됐다.

야권 대권 주자로 꼽히는 최 전 감사원장은 감사원장직에서 물러난 지 9일 만에 정치 참여를 공식화했다. 최 전 감사원장은 전날 언론에 "정치에 참여하겠다고 생각했다"며 "나머지 공식 입장은 좀 더 준비된 다음에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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