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진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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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이한규(증권거래소이사) =9일의 폭등장세는 예외적인 현상이나 일단 상승세를 탔다고 보며 다음주 초까지는 상승이 계속될 것으로 본다.
그러나 곳곳에 대기매물이 있고 폭등에 대한 반발 등으로 다음주중에 9백20∼9백3O선에서 1차 조정이 있을 것이다.
거래량이 1천2백만 주정도 유지해줘야 정상을 되찾을 것으로 본다.
김서진 (대우증권이사) =금리 인하시기, 인하율 등이 아직 확정 안 된 상태이긴 하지만 일단 바닥권을 확인했기 때문에 9백선 이하로는 내려 갈 가능성은 없다.
증권사 등 기관들이 계속 매수에 나설 예상이므로 거래량도 늘고 시장이 안정될 것으로 본다.
유인채 (한일증권 상무이사) =당분간 상승세는 지속될 것이다. 부분부분 매물이 나오면서 조정을 거치겠지만 지원자금이 가담하면서 자생력을 회복, 다시 하락세로 반전할 가능성은 없다.
업종 구분 없이 주가가 많이 떨어진 종목을 중심으로 거래가 활발해질 것이다.
이덕화 (동서경제연구소 증권조사부장) =거래량이 점차 늘어나면서 9백20선까지는 무난히 오를 것이다. 자금이 당장 유입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바닥권을 다지는 양이 1주일∼열흘 가량 이어지면서 9백20선에서 조정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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