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측은 "무공해 물로 빚었기 때문에 다른 일반 맥주들보다 더 부드럽고 깨끗한 맛을 가졌다"고 주장한다. 만년설 물에는 무기물(미네랄)이나 오염 물질이 전혀 들어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우트젠은 "이 맥주는 구운 호두와 볶은 커피에다 초콜릿이 섞인 듯한 매우 독특한 맛을 낸다"고 소개했다. '북극 맥주'의 알코올 도수는 5.5%이며 500㏄ 한 병의 가격이 37덴마크크로네(약 6000원)다. 이 맥주 회사는 매년 40만ℓ의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세계 시장 진출을 꿈꾸고 있다.
아우트젠은 "이미 미국과 독일에서 구입 문의를 받았다"고 밝히고 "6개월 안에 '만년설 맥주'를 독일 시장에 팔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