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중부 약한 비…낮기온 25도 이상 ‘초여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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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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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1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중부지방에 약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날 중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고, 남부지방은 일본 동쪽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든다고 예보했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새벽 3시부터 낮 12시 사이에 서해5도와 경기 북부, 강원중·북부에는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고 서울, 인천,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예상 강수량은 서해5도 5~10㎜, 경기 북부, 강원 중·북부 5㎜ 미만이다.

전국 대부분 지역이 흐린 가운데 전라권과 경상권은 대체로 맑다가 저녁부터 차차 흐려질 것으로 보인다.

아침 기온은 15도 내외로 전날과 비슷하며, 낮 기온은 전날부터 차차 올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5도 이상으로 오를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2~18도, 낮 최고기온은 21~30도로 예상된다.

지역별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8도, 춘천 16도, 강릉 14도, 대전 17도, 대구 15도, 부산 17도, 전주 17도, 광주 17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춘천 26도, 강릉 26도, 대전 29도, 대구 29도, 부산 24도, 전주 29도, 광주 29도, 제주 27도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앞바다 0.5~1m, 동해 앞바다 0.5~1.5m로 일고 서해와 남해 먼바다 최고 1.5m, 동해 먼바다 최고 2m로 예상된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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