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서 마약류 훔쳐 투약 병리사 체포

중앙일보

입력

경남 마산동부경찰서는 11일 자신이 근무하는 병원서 상습적으로 마약류를 훔쳐 투약해온 혐의(마약류 관리법 위반)로 임모(31.병리사.마산시 합성동)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지난 6월28일 오전 10시30분께 자신이 일하는 마산시 합성동 모 병원 원장실에 몰래 들어가 철재금고 속에 든 마약류로 분류된 의약품 1앰플을 훔쳐 1회용 주사기로 투약하는 등 같은 방법으로 모두 7차례에 걸쳐 마약류를 훔쳐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마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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