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위해식품 특별단속 돌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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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청은 여름철 식품사고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전국 시.도와 공동으로 11일부터 8월11일까지 한 달간 민관 합동의 위해식품 특별단속을 한다고 10일 밝혔다.

단속 대상은 대량 유통, 소비되는 빙과류와 음료류를 비롯해 부패, 변질하기 쉽거나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도시락, 햄버거, 어육제품 등이다.

또 여름철 행락객이 많이 모이는 유원지나 해수욕장, 고속도로 휴게소 등지의 위생취약지역 식품취급업소도 집중 단속할 할 예정이다.

식약청은 식품원료를 잘 보관하고 사용하는지, 식품첨가물을 과다사용하지는 않는지, 위생관리는 잘 하고 있는지, 무허가.무표시 제품을 파는 것은 아닌지 등을 점검할 방침이다.

식약청은 부정.불량식품을 발견할 경우, 국번 없이 1399번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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