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당저하, 지능엔 영향 없어

중앙일보

입력

저혈당이 지능이나 행동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 같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 퍼스에 있는 프린시스 마거리트 병원의 티모시 존스 박사는 미국의 의학전문지 '소아과학 저널(Journal of Pediatrics)'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제1형 당뇨병(소아당뇨병) 환자로 저혈당으로 경련이나 혼수상태에 빠진 일이 있는 아이들 41명과 그렇지 않은 환자 43명을 대상으로 학습, 기억력, 지능, 행동검사를 실시한 결과 두 그룹 사이에 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저혈당으로 인한 심각한 합병증 발생빈도도 기억력, 지능, 행동검사 결과와 연관이 없었다고 존스 박사는 말했다.

(뉴욕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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