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소금 국산으로 속여 팔아

중앙일보

입력

경남 통영해양경찰서는 28일 중국산 소금을 국산으로 둔갑시켜 시중에 유통시킨 혐의(대외무역법 위반)로 박모(35.소금판매업.마산시 신포동)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해경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7월부터 최근까지 경남 마산시 신포동의 한 여관 창고에서 30㎏들이 한 포대당 4천500원에 공급받은 중국산 소금을 국산이라고 적힌 포장지에 바꿔담은 뒤 가격을 두배가량 높여 시중에 판매해 600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다.

(통영=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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